안동시에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검사결과 더 늘어날 수도

안동시에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검사결과 더 늘어날 수도

기사승인 2020-02-22 11:54:51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안동시는 이스라엘에 성지순례를 다녀온 시민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외 또 다른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을 비롯한 의성, 영주, 예천 등에 사는 39명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앞서 의성에 사는 예천군 공무원 A(59·여) 씨가 성지순례 후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시, 의성군은 성지순례를 다녀온 이들을 자가 격리하는 한편 확진자들을 안동의료기관 음압 병실로 옮겨 치료할 예정이다.

또 이들과 접촉한 주민을 파악 중이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가이드 B(서울 구로구) 씨도 이날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받아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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