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종합사회복지관과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평생교육시설에 대해 24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임시 휴관하고 이후 신축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과 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 미래인재센터, 영어전자도서관, 정보화 교육장을 24일부터 휴관하고 있다.
연암도서관 외 4개 도서관(서부도서관, 어린이 전문도서관, 비봉어린이도서관, 도동어린이도서관)도 전면 휴관 상태며 관내 사립공공도서관인 마하어린이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66개소에 대해서도 휴관을 권고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종합사회복지관 본관, 상평 분관(상평동), 상락원(판문동), 청락원(상대동) 4개 시설, 노인대학 12개소, 시니어 정보센터 5개소, 충효교육원에 대해서도 어르신들의 감염 우려가 크고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어 교육 프로그램을 일시 중지하고 있다.
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행동요령 전파에 노력하고 있으며 시설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한편 시는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에 방역 소독을 추가로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예방 용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 방지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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