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판데믹(pandemic·세계적 유행병) 우려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연합뉴스는 26일 오전 10시51분 현재(이하 한국 시간) 일본 증시의 토픽스 지수는 1.78% 내리고 닛케이 225 지수도 1.96%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증시도 상하이종합지수(-0.83%)나 선전종합지수(-0.91%)가 모두 떨어졌는데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개장 직후 바로 심리적 저항선인 3000선을 내줬다. 홍콩 항셍지수(-1.38%)나 대만 자취안 지수(-0.80%)도 1% 안팎의 낙폭을 나타냈다.
한국 증시는 오후에도 약세를 이어갔는데 코스피는 -1.09%, 코스닥은 -0.56% 떨어졌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3% 안팎의 낙폭을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15% 하락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3.03%)와 나스닥 지수(-2.77%) 역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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