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과 시설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지난 24일부터 접수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60억원 규모의 융자를 도내 시중 8개 은행과 융자협약을 체결해 융자금은 협약은행에서 지원하고 협약은행 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연 2.5%~4.5% 이자를 시에서 보전해주는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천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 등록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업체당 융자한도액은 경영안정자금은 최대 3억원 시설현대화와 기술개발자금은 최대 5억원으로 상환기간은 경영안정자금은 3년으로 '2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하며 시설현대화와 기술개발자금은 4년으로 '3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해야 한다.
특히 올는 지역 내 기업체들의 융자규모 증액 요청 사항을 반영해 작년보다 융자규모를 20억원 증액 지원하며 기업체마다 자금이 필요한 시기를 반영해 2월 중 상반기 35억원 규모를 모집하고 7월 중 하반기 25억원 규모를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천시와 협약을 맺은 취급은행과 대출가능여부에 대한 사전 협의해 대출이 가능할 경우 이차보전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을 구비해 사천시청 우주항공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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