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이하 미래인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시 관내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2일부터 1:1, 1:2 원어민 화상영어를 오는 9일부터는 초‧중등 온라인 학습방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강한 원어민 화상영어는 진주시 관내 초‧중‧고등학생(해당연령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올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1 화상영어 200명 지원에서 1:1과 1:2 화상영어 285명으로 지원을 늘렸다.
원어민 화상영어의 수강료는 저소득 학생은 100% 전액 진주시에서 지원하며 일반학생의 경우 50% 지원을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착순 접수 15분 만에 285명이 마감됐다.
또한 진주시 관내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방은 학교 교과 과정과 문제풀이 나만의 사이버 학습 계획표 작성 등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시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전년도 월 450명 이상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540명 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늘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미래인재센터 온라인 공부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 진 것 같다"며 "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저소득과 학교 밖 청소년, 다자녀, 서민자녀의 기초학습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에 미래인재센터의 온라인 공부방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코로나19 대응 농산물도매시장 고강도 방역 나서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농산물도매시장에 대한 고강도 방역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농산물도매시장 경매장 입구에 발열체크 부스를 설치해 도매시장 종사자와 출하자와 소비자들이 도매시장 이용 시 감염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인 도매시장 시설전역에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경매장과 공용화장실 등에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현수막 게첨, 개인위생 실천 홍보방송 등을 실시해 도매시장 법인과 중도매인 등 모든 유통종사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유통종사자와 출하자를 비롯해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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