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복합문화 공간 조성

경남과기대,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복합문화 공간 조성

기사승인 2020-03-02 13:33:30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과기대(총장 김남경)가 체육관 리모델링을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김남경 총장 공약 사항으로 학생 중심의 복합문화 공간 조성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39억원이며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경남과기대는 지난해 9월 국비를 확보했으며 설계를 거쳐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체육관은 연면적 2134㎡(1층 289㎡, 2층 100㎡)로 지난 1980년 준공됐다.

이미 4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해 배구부와 배드민턴부의 훈련장과 학생, 교직원과 외부 주민 등 체육관으로 활용에 한계가 있어 리모델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남경 총장은 "우리 대학 체육부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체육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며 "몇 달 동안 체육부 학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고 밝혔다.

시설팀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공사가 완공되면 현대적 시설을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들이 이뤄지고 교직원들과 운동부 선수들도 한층 좋아진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운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창단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배구(감독 김형태), 배드민턴부(감독 전석훈)는 94회 인천 전국체전 금메달, 국가대표(배드민턴, 이요셉) 와 프로선수[배구 김인혁(한국전력), 정민수(우리카드)] 배출하고 있다.

최근 김인혁 선수는 도드람 2019~ 2020 V리그에서 선수 한 경기에서 최다 서브 에이스 신기록을 세우며 차세대 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정민수 선수는 국가대표 리베로로 뛰고 있다.

배드민턴부는 4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입상 (97회 개인 복식 동메달, 98회 단체전과 개인 복식 동메달, 99회 단체전 동메달, 100회 개인 복식 동메달)으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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