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대통령, 마스크 부족 질타하자… 교육부, 학교 아이들 마스크 수거해 시중에 공급”

하태경 “대통령, 마스크 부족 질타하자… 교육부, 학교 아이들 마스크 수거해 시중에 공급”

기사승인 2020-03-02 14:17:36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아이들 비상용 마스크까지 손댄 문정부 보면서 국민 억장 무너진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부족 질타하자 교육부가 학교에 비치된 아이들 마스크 수거해 시중에 공급한다고 합니다. 하루 1,200만장 생산된다는 마스크는 도대체 어디에 있길래 아이들 것까지 손대는지 기가 찹니다. 대통령은 아이들 비상용 마스크까지 가져간 것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라고 비난했다.

하 의원은 “정부는 1월 말부터 마스크 생산과 유통 관리하고 매점매석 단속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매일 1200만장 생산하고 있으니 마스크 부족사태 곧 해결될 거라고 장담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났는데도 국민들은 매일 마스크 구하기 전쟁 중입니다. 이제는 학교에 보관돼 있는 아이들 마스크까지 가져가는 촌극 벌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어 “교육부는 개학 전까지 가져간 마스크 돌려준다고 하지만 이 말을 믿는 학교 현장 관계자 없습니다. 마스크 부족 해결하라는 말만 한 달째 되풀이 하는 문대통령 보면서 우리 국민은 억장이 무너집니다”라고 비판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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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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