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논 타작물 재배 확대와 밭 식량작물 기반조성을 통한 식량산업 경쟁력 향상과 전략육성 작목의 단지화로 규모화 된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해 '논 타작물 단지화 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작물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와 쌀 이외 식량작물 등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020년 논타작물 단지화 시범지역으로 곤명면 단지를 선정하고 농림부로부터 운영주체 평가와 선정, 예산 확보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2월 21일 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으며 이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분산되 있는 논 타작물 재배지로 느낀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배와 유지관리의 기술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올해 30여 콩재배 농가가 참여 36ha를 논 타작물 단지화를 추진하고 오는 2022년까지 50농가 70ha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연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업의 편의성, 재배기술의 축적 등을 위해 교육컨설팅, 농기계 등이 지원되는 만큼 많은 농가에서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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