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다"...835명 음성 판정

진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다"...835명 음성 판정

기사승인 2020-03-03 16:31:11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신천지 교인 관련자 258명이 격리 해제돼 자가 격리자는 모두 19명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 의뢰자는 906명으로 2명이 확진자고 835명이 음성 판정받았으며 69명이 검사 중이다.

관내 신천지 교인 관련 1121명 중 증상이 없거나 격리 해제자와 자가 격리자를 포함한 모니터링 대상은 992명이고 이들에 대해서는 매일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1227개 공장등록업체에 물류수송 관련 방역 협조 공문을 발송해 타 지역에 왕래하는 수송물류차량의 방역을 철저히 하고 사업장 내 감염과 확산 방지에 더욱 더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고속도로 IC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열체크 부스는 톨게이트 요금소의 협조를 구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진입한 차량은 요금 수납 시 발열 확인으로 혹시나 모를 외부로부터의 감염병 차단에 더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진주시는 정부에서 유치원, 초·중·고 개학을 2주 더 연장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미래인재센터 온라인 학습방을 무료로 운영한다. 대상인원은 당초보다 300명을 추가한 840명 정도이고 초등 5과목과 중등 12과목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성금과 물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모임 자제, 온라인 예배 등으로 코로나19를 더욱 완벽하게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나누고자 충무공동 소재 항공기 엔지니어링 기업인 ANH Structure, 진주상공회의소,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자협의회, 마켓컴퍼니, 실크전문농공단지협의회, 한국배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성금과 물품을 보내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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