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의회(의장 신재범)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3일 코로나19 대응현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의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위기감 공유와 대응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신재범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박금석 부군수 등 하동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주요업무부서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군의회는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예방과 감염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집행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난자원물품 확보와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조했다.
특히 마스크의 공적 배부 방안을 제안하는 등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재범 의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사회취약계층 보호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마련해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앞서 지난달 제287회 임시회 일정 중 2020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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