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식] 사천시, 코로나19 차단 일제방역 '총력'

[사천소식] 사천시, 코로나19 차단 일제방역 '총력'

기사승인 2020-03-04 11:43:09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장소가 중복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14개반 42명으로 구성된 특별방역소독반을 운영하고 방역차량 14대를 이용해 하루 평균 13드럼 정도의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방역차량과 휴대용 방역기를 이용해 전통시장, 터미널, 종교시설, 버스정류장, 산업단지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시가지를 소독하는 등 방역 예방에 전력하고 있다.

송도근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필요한 것은 철저한 방역과 예방행동수칙 준수며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사천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천 완사시장, 코로나19 예방 5일장 임시 '휴장'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 완사시장 5일장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5일장(16일)은 6일부터 당분간 열리지 않고 기존 상설점포는 그대로 운영된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사천시 인근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예방차원에서 상인회의 자발적 조치로 결정됐다.

황주용 완사시장 상인회장은 "지난 1일 장이 열리던 날 상인들에게 임시휴장 사실을 알렸다"며 "5일장 휴장으로 시장과 상인들의 영업활동에는 지장이 생기겠지만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5일장의 임시휴장으로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현재까지 사천시에 확진자는 없지만 인근 시·군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므로 전통시장 내 방역활동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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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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