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코로나19 마스크 물량 확보 '총력'

남해군, 코로나19 마스크 물량 확보 '총력'

기사승인 2020-03-04 14:41:39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보급했지만 마스크 생산공장의 공적판매처 우선공급으로 마스크 수급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직원들이 꾸준히 현지 생산공장을 방문해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우체국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양 기관 간 마스크 판매시간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중복구매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결과 오는 6일부터 농협의 판매시간을 조정해 우체국과 농협이 오전 11시에 동시 판매하기로 했다. 또 일괄적으로 당일 물량만큼의 번호표를 사전 배부해 구매 대기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이도록 조치했다.

현재 정부는 마스크 공적판매 비율을 최대 80%까지 높이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활용, 1인당 구매 마스크 수를 관리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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