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민생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4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 및 식약처장에게 “국민이 가장 궁금한 것이 마스크 대책인데 언제 마스크가 정상 공급되는지, 국민이 언제 마스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국회에 나오는 것 정말 큰 문제”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것도 잘 알고,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대통령께서도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하신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가 이번주부터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될 것이라는 것도 아니고 이번주 조만간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질타했다.
박 전 대표는 “식약처장 등이 그렇게 자신 없게 답변하기 때문에 일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을 경질해라,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말이 나오지 않느냐”며 “제발 마스크 문제만이라도 똑 부러지게 해결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식약처장은 “이번주 중 마스크 공급 종합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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