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총 5187명…급증세 완화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총 5187명…급증세 완화

기사승인 2020-03-05 11:14:30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326명으로 늘었으며, 1128명이 격리 해제됐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320명이 증가해 총 432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동안 3명의 환자가 사망해 현재까지 대구에서 총 25명이 코로나19로 숨을 거뒀다.

확진자가 300명대로 떨어지면서 급증세가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큰 폭의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741명이 늘어난 데 이어 514명(1일), 512명(2일), 520명(3일), 405명(4일), 320명(5일)씩 증가했다.

확진자 4326명 중 1590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582명은 중앙교육연수원 등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여전히 2117명이 입원 대기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오늘 중 국군대구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등에 180명이 입원하고, 칠곡동명 한티피정의집 생활치료센터에 69명이 입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이날 87명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861명으로 늘었다.

대구와 경북 확진자를 합한 확진자는 총 5187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주가 지역 사회 추가 감염 정도를 판단할 중대 시점이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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