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시적 시내버스 운행 조정

문경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시적 시내버스 운행 조정

기사승인 2020-03-06 11:31:44

[문경=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내버스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감축한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기존 253회에서 211회로 하루 42회 감회 운행하며, 운행조정 기간은 ‘코로나19’확산 여건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노선 운행 조정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급적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낮 시간대 위주로 배차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운행 횟수가 많은 노선(문경·가은·농암·신기 방면)이 주요 운행 조정 대상이다.

박종수 문경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의 이동이 급감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운행을 감축하게 됐다"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행 전후 승객 손이 많이 닿는 차량 내 기둥과 의자 손잡이·등받이·요금함 등을 매일 소독하고 있다.

또 운수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승객용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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