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GNU·총장 이상경)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상호 발전을 위해 6일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정우식)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상호 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 형성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경상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 ▲엑스포 기간 내 경상대 외국인 유학생 관람 협조 ▲엑스포 행사 운영·통역·관람 안내 등 자원봉사 ▲엑스포 체험 현장학습·학술회의 등 부대행사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 경상대 정우식 대외협력본부장을 비롯해 대외협력본부 관계자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장순천 사무처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 동안 함양군 상림공원과 함양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열린다.
현재 입장권을 1차 사전예매(2월 24일~6월 30일)하고 있다. 최대 60% 싼값으로 살 수 있으며, 예매권과 입장권을 가진 사람은 경남 16개 시군 숙박·유료 관광지 할인 혜택도 받는다.
경상대 정우식 대외협력본부장은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국제행사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경상대학교가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엑스포 성공을 통해 경남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산삼·항노화 융복합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생각하고 성공 엑스포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장순천 사무처장은 "세계적 수준의 미래가치 창출대학으로서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경상대에서 행사운영 지원, 학술행사, 홍보 등에 협력키로 함에 따라 엑스포의 성공적인 준비와 개최에 한걸음 더 다가선 것 같다"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경남이 산삼과 항노화산업의 메카로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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