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마스크 6만장을 무료로 배부했다.
시는 지난 3일 어린이집과 유치원 연합회와 간담회를 통해 최근 마스크 수급 상황과 관련 감염에 취약한 아동 시설(어린이집, 유치원)의 집단간염 방지를 위해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학부모가 최대한 편리하게 마스크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배부하기로 했다.
시는 마스크 6만장을 우선 확보해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연숙) 회원 30명과 공무원들이 협업해 아동용 1매, 성인용 3매를 개별로 봉투에 투입하고 별도 포장작업을 진행했다.
포장된 마스크는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지역별, 시간대별 구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각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부됐으며 공무원이 동승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학 차량을 통해 각 가정으로 4매씩(아동용1매, 성인용 3매)전달했다.
특히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헌도) 회원 20명이 마스크 개별 포장과 배부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근무하는 교직원에게도 마스크를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며 "현재 상황이 모든 세대별 배부가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마스크 확보에 노력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게 마스크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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