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산청군,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0-03-09 09:47:56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와 조수해와 화재를 기본적으로 보장하고 원예시설의 경우 화재와 화재대물배상책임은 특약으로 보장한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운데 농업용시설과 시설작물(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멜론, 부추, 시금치, 상추, 배추, 가지, 파, 무, 백합, 카네이션, 미나리, 쑥갓) 버섯재배사와 버섯작물(표고, 느타리)은 오는 11월 27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다만 적과전종합위험Ⅱ(사과, 배, 단감, 떫은감) 품목은 오는 13일까지 가입해야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산청군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집중호우와 태풍, 강풍 등의 자연재해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보다 많은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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