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8일 신도들에게 ‘하나님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약을 달라는 기도를 하자’는 내용의 특별편지를 보냈다.
9일 신천지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신천지 12지파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편지를 보내 “우리 다함께 하나님께 기도하자”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성도들을 위해, 또 전 성도들의 건강을 위해, 하나님 치료되는 약을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이 총회장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심해 구한다”면서 “오늘 꼭 기도합시다”라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달 29일에도 신도들에게 특별편지를 보내 코로나 사태에 대해 요한계시록에 계시된 계시와 예언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총회장은 “성도들께서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으나, 말씀을 이루는 일이므로 참고 견디시기 바란다"며 "결국은 하나님의 통치로 정복하게 된다. 약속의 말씀을 지키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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