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반기 농업기금 추가융자 30억 '투입'

진주시, 상반기 농업기금 추가융자 30억 '투입'

기사승인 2020-03-10 10:39:34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로 인한 농촌경제 위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농업기금 융자를 추가로 시행한다.

시는 한해 농사 시작에 발맞춰 농업기금을 127명에게 37억원을 투입해 농업인이 시설비과 영농운영비로 활용해 영농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반기 3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농업기금은 농업인(임업인 포함), 농업관련 법인,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기금이며 운영자금은 3000만원, 시설자금은 5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운영자금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연 1.0%다.

시는 농작물 생육에 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유기질 비료 구입 지원금을 7415명에게 23억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시는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2020년 농업분야 지원사업 156건의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에게 사업 시행을 통보하고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홍보하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 소비 촉진 운동 등에 동참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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