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 산청군, 하천 정비사업 80억원 투입

[산청소식] 산청군, 하천 정비사업 80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0-03-10 11:05:38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영농기 수해 걱정 줄이기 위해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 내 하천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퇴적물제거, 제방정비, 유수지장목 제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국가하천 2곳과 지방하천 14곳, 소하천 15곳으로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 국가하천의 경우 생초지구와 산청지구의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상반기 중 해당 지역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방하천은 남사지구(남사천) 등 14곳을 대상으로 하상정리와 유수지장목제거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소하천의 경우에는 지정소하천 정비사업을 비롯해 재해예방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사업의 조기추진 등 신속한 사업추진과 예산 집행으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우수기 전 하천퇴적물 준설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이창규 안전건설과장은 "하천 정비와 재해예방사업은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글을 배울 기회를 놓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학생들을 위한 문해교육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산청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성인문해교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성인문해교육지원 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에게 교육기회 제공하고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지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문해교육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문해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500만원에 군비를 100% 대응투자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찾아가는 문해교실 신규발굴(7곳)과 성인문해교사를 추가로 양성해 기초 한글학습과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생활문해 중심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지난 3년간 성인문해교육강사 24명을 양성해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리산학당'을 18개 이상 운영해 오고 있다. 지리산학당에서는 기초한글교육과 함께 금융, 안전, 교통, 정보화 등의 생활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초등학교 현장학습,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대회 참여, 문해 한마당을 개최 등 비문해자의 지역사회 소통과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문해교육 뿐 아니라 군민이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인생백세시대를 맞아 지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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