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토스, 자체 브랜드 ‘토스신용카드’ 출시 外 캠코·DB손보

[금융 이모저모] 토스, 자체 브랜드 ‘토스신용카드’ 출시 外 캠코·DB손보

기사승인 2020-03-12 01:00:00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토스가 하나카드와 함께 토스 자체 브랜드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한다. 캠코가 사내밴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B손해보험이 ‘18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토스, 첫 자체 브랜드 ‘토스신용카드’ 출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자사 최초 상업자표시 신용카드 ‘토스신용카드’를 선보인다. 

토스는 하나카드와 함께 자사 최초 상업자표시 신용카드인 토스신용카드를 다음달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토스신용카드는 토스가 최초로 선보이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로 토스 브랜드로 출시되며,  하나카드가 카드 제작과 발급을, 토스가 카드 회원 모집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다음달 1일 정식 출시되는 토스신용카드는 만 19세 이상 토스 회원 누구나 토스 애플리케이션 카드 신청 페이지 접속 후 비대면 신청 및 하나카드 심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카드 판 재료를 최대한 가공하지 않은 디자인을 채택해 간결함을 담아냈다. 색상은 ▲클리어 ▲클리어 블루 ▲화이트 ▲차콜 그레이 등 네 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클리어와 클리어 블루 색상은 반투명 카드 디자인이 적용된다.

토스신용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및 추가 조건을 충족할 경우,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해당 금액은 토스머니로 익월 정산해 지급한다. 3개월이 지나면 이용 실적에 따라 연말까지 결제 금액의 0.5~1.5%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토스신용카드 해외 결제 파트너사 비자의 모든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3%를 최대 캐시백 한도 내에서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토스머니로 해당 월에 제공한다. 여기에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 시 건당 3달러 상당 수수료도 면제된다.  

토스는 토스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약 페이지는 토스 앱 내 전체 탭에서 ‘토스신용카드 사전예약’ 메뉴를 클릭하거나, 별도 웹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은 토스 앱 설치 및 가입 후 사전 예약을 완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회원은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카드를 신청하고 받아볼 수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브랜드의 첫 신용카드인 만큼 풍성한 국내외 이용 혜택을 담아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코, ‘혁신성장·좋은 일자리 창출’ 사내벤처 업무협약 체결

캠코가 벤처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자금 및 물자지원을 한다고 나섰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 사내벤처 리더 및 전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벤처문화 확산 추진의지를 다시금 밝히고, 사내벤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과 성과 창출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지난 2018년 3월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과 혁신성장의 일환으로 금융공기업 최초로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으며, 내부 공모전과 내․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제1기 사내벤처로 ‘온러닝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2월부터 ‘사내벤처 온러닝사업TF’를 운영하고 있다.

캠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내벤처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필요 전문인력 배치 ▲사내외 전문가 자문 ▲사업운영비, 전산개발비 등 자금 지원 ▲별도의 업무공간 제공 등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의적 조직문화가 정착되어 미래 성장동력 발굴,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사내벤처 활성화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금융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보 ‘18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 개최

DB손해보험이 소비자정책 및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18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DB손보는 지난달 18일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소비자평가단 패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8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DB손보 소비자평가단은 회사의 상품 및 서비스 체험을 통해 고객 관점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 회사와 고객의 소통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18기 소비자평가단은 2020 소비자 트렌드 연구를 시작으로 ▲채널별 고객관리 및 보험가입 ▲창구응대 ▲홈페이지∙앱 ▲금융취약계층 서비스에 대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DB손보는 지난해 3월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도입한 소비자정책 자문위원 제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계속하여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외부 전문가가 ‘소비자평가단 발대식’ 및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직접 참석하여 소비자정책 및 고객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자문을 함으로써 이를 회사의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평가단 활동 등 소비자와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여 소비자중심경영(CCM) 선도기업으로서 최고의 서비스 품질과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을 통해 고객의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 2010년 총 36가지 ‘DB손해보험 서비스 스탠다드’를 수립하고 그 실천하고 있다. 2014년 고객과의 약속을 체계화한 ‘행복약속365’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소비자불만 적극 응대 체계를 통한 민원감축 ▲불완전판매 제어 체계 강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 ▲소비자 소통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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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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