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전방위 방역 대책으로 지역 내 확산 방지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사업 현장 점검으로 적극 행정을 펼쳤다.
11일 예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6일 올해 연말 재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예천박물관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방문해 층별 공간 배치와 기증·기탁 유물협의 및 정리, 추진현황 등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예천박물관은 지역 문화재의 반출 증가와 잦은 도난사고에 대한 민원 해결을 위해 2017년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기존 건축물을 토대로 수장고,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자료실, 학예실, 휴게실 등 시설 확충, 유물확보와 전시물 제작설치를 통해 오는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지난 10일 오전 군민탁구장 증축 및 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 공사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사업 전반에 대한 진행 상황과 설명을 듣고 군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문했다.
최근 생활체육 동호인과 도청 신도시 인구 증가에 따라 기존 군민탁구장을 2층으로 증축했으며, 신축한 지 15년이 된 수영장은 리모델링과 함께 기능실 증축, 기계설비 보수를 마치고 주민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박물관을 지역 향토문화의 구심점이 되고 군민이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시물 설치 등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군민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이 쾌적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