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15일 예배도 온라인으로 대체”

여의도순복음교회 “15일 예배도 온라인으로 대체”

기사승인 2020-03-11 18:26:56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오는 15일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지난 1일과 9일에 이어 15일 주일 예배도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 감염 방지 및 종식을 위해 경주해 온 노력의 연장선상”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당일 모든 성도들의 교회 출입을 차단하고, 예배 중계를 위한 교역자와 장로 대표, 성가대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모이기로 했다. 

교회는 50명 정도의 교역자와 장로 대표, 20여명의 성가대 봉사자만 참석한 상태에서 예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신도들은 교회에 나오는 대신 가정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위성중계, 인터넷, 유튜브, 모바일어플을 통해 신앙활동을 이어가면 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작업에 써달라며 대한적십사자를 통해 긴급 의료지원금 10억원을 대구시에 전달했고, 4일에는 경기 파주시에 있는 교회 부속 영산수련원(800여명 수용 가능)을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의 생활치유센터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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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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