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규 확진자 73명...3명 사망

대구시 신규 확진자 73명...3명 사망

총 확진자 5867명 중 자가대기 892명

기사승인 2020-03-12 11:32:52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73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졌고,  자가대기 인원도  줄었다.

12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73명 증가한 586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399명은 전국 65개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227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를 완료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892명이다. 이날 중 179명의 환자가 기업은행충주연수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전수 진단조사는 사실상 완료됐다. 이날 0시 기준 관리대상인 신천지 신도 10437명 중 1043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검사 예정이며, 1명은 경찰에서 소재 파악 중이다.

전날 하루 동안, 52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47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는 등 99명이 완치됐다. 또 3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완치된 환자는 254명이고, 46명이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했다.

권연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고 대구로 달려와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지난 주말부터는 확진자 수도 감소하고,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완치되어 귀가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며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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