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락시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성남시 주민

송파 가락시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성남시 주민

기사승인 2020-03-15 00:08:00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시장 내 한 양배추 매장의 종업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에 사는 종업원은 가족간 전염인 것으로 보인다. 종업원 가족 가운데 한명은 코로나19 다수 확진자가 나온 성남 수정구 양지동에 있는 교회에 다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락시장은 하루 유동인구 8만∼9만 명에 이르고 전국적으로 물자가 오가는 곳이다. 구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매장 등 시장 일대 방역소독은 마무리됐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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