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우승자로 임영웅이 선정됐다.
'미스터트롯'이 14일 특별 생방송을 편성해 최종 순위를 공개한 결과 임영웅이 실시간 국민투표 1위(25.32%)를 받으며 진에 등극했다. 임영웅은 137만표를 얻는 등 총 389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스터트롯은 마스터 총점(50%) 2000점과 대국민 응원투표(20%) 800점, 문자투표(30%) 1200점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뽑았다.
임영웅은 "정말 오랜 시간 TV를 보며 시청해준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진심을 다해서 좋은 조언과 평가해 주신 마스터분들께도 감사하다. 낳아주신 어머니, 할머니 감사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날 결승전 생방송 날이 아버지 기일이었다. 엄마 혼자 남겨두고 미안하다고, (아버지가) 선물 준 거라고 생각하겠다. 아버지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2위 선은 영 탁, 3위 미는 이찬원이 차지했다. 이어 4위는 김호중, 5위는 정동원, 6위 장민호, 7위 김희재가 선정됐다.
우승자를 비롯한 '미스터트롯' 경연 참가자들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미스터트롯의 맛-토크 콘서트'에 출연하며, 다음 달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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