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 망설여진다면, 간편한 투명교정 어떨까

치아 교정 망설여진다면, 간편한 투명교정 어떨까

기사승인 2020-03-16 14:53:59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치아교정은 어긋나 있는 치아를 고르게 만들고, 치아와 턱 사이의 관계를 개선시켜 치아를 바르게 만드는 치료다. 고르고 아름다운 치아를 만들 뿐 아니라 저작, 발음, 턱관절 상태 등을 개선시켜 충치나 잇몸병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금속 보철물을 이용하는 치아교정의 경우 미관상의 이유로 망설여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 때 투명교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투명교정은 환자의 치열과 치아뿌리 상태에 맞는 교정틀을 투명하고 얇은 막으로 만들어 전체 치아에 씌우는 것이다. 재료가 투명하기 때문에 교정기를 착용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없다. 교정틀 두께가 0.3~0.7㎜ 정도로 얇아 장착 후에도 발음상에 어려움이 없다.

교정기간이 짧은 것도 장점이다. 기존의 교정치료가 최소 1년 반에서~3년 정도 소요되는 것에 반해, 투명교정 치료 기간은 보통 3~4개월, 길어도 9~12개월을 넘지 않는다. 때문에 시간적인 부담 없이 비뚤어진 치열을 바로잡을 수 있다.

최근 치과계에서는 투명교정을 하는 환자들의 치아교정 관리를 돕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덴탈서비스 기업 DDH의 경우 관련 모바일 앱을 통해 착용법이나 괸리법에 대한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간편하게 3D로 자신의 교정 과정을 확인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담당 병원과 1:1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DDH 허수복 공동대표는 “시술과정에서도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정틀을 씌울 때 생기는 이물감이나 장치에 음식물이 끼는 불편함도 없다”고 설명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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