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유리 기자 =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61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각 시와 주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과 학교의 문을 닫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abc신문이 보도했다.
A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최소 3244건이며, 사망자는 총 61명이다. 미국 전역의 49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등 총 51개주까지 코로나19의 감염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미국 내 각 주의 식당과 학교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워싱턴 주는 다수의 사람이 몰리는 오락 시설을 폐쇄하고 식당들을 배달과 테이크아웃으로 제한했다.
로스앤젤레스는 바, 나이트 클럽, 오락시설과 체육관 등의 영업을 제한했고, 식당들은 배달과 테이크아웃에 한해서만 영업을 허용했다. 도서관과 동물원 등의 시설에도 해당 조치를 적용했다.
미 질병관리통제센터(CDC)는 앞으로 8주간 5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CDC의 성명에 따르면 행사 유형으로는 회의, 축제, 퍼레이드, 콘서트, 스포츠 행사, 결혼식 등이 포함됐으며 학교나 기업 등의 알상 업무는 적용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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