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지 2차 행정조사...포렌식 전문가 등 100여명 투입

대구시, 신천지 2차 행정조사...포렌식 전문가 등 100여명 투입

기사승인 2020-03-17 11:13:41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2차 행정조사에 착수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7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금일 경찰청 포렌식 전문가 17명과 함께 3월 12일 이후 중단된 행정조사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신천지 행정조사에서 영치한 컴퓨터 49대에 대한 정밀 감식이다.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 명단과 복음방, 센터, 동아리방 등 시설 및 집단주거지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시 공무원 58명, 경찰청 39명으로 총 97명이 조사에 나선다. 

채 행정부시장은 "컴퓨터 분석에서는 기존에 대구시에 제출한 내용에 누락되었다고 판단되는 사항을 확인한다.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원을 철저하게 차단하도록 하겠다"며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행정조사 결과는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하여 추후 상세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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