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교환학생 갔다온 중앙대 학생 코로나19 확진

프랑스 교환학생 갔다온 중앙대 학생 코로나19 확진

기사승인 2020-03-17 16:48:46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 중앙대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서울 영등포구와 중앙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2일 입국한 중앙대 학생 A씨는 입국 당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기침 증상이 있었다.

A씨는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영국,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여행했다. 귀국 후에는 중앙대 서울캠퍼스에 있는 교수실에 방문해 한 차례 교수를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6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같은날 저녁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영등포구는 A씨 가족 등 접촉자에게 자가격리하도록 통보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앙대는 A씨가 다녀간 건물과 연구실 등에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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