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서해상 초속 12~14m의 강풍이 불면서 인천항의 모든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19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강풍이 불고 2~3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어 백령도와 연평도, 덕적도 등 11개 항로 여객선 13척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고 밝혔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해상에 초속 12~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해당 여객선의 운항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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