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세를 납세자의 형편에 맞게 납부할 수 있는 분할납부 지원책을 시행한다.
군은 코로나19에 의한 예기치 못한 경기침체로 체납세를 일시적으로 납부할 수 없는 납세자의 입장을 고려해 최대한 체납자가 자진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분할납부가 필요한 납세자는 남해군청으로 직접 방문해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 통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분할납부 지원으로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납세자의 납부 능력과 형편을 고려한 맞춤형 체납 징수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