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의 코로나19 확진자 47명 중 2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182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47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16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105명을 검사 중이고 2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인 인원 중에는 코호트 격리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82명이 포함됐다. 시는 해당 요양병원 관계자 121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동참한 지역 내 41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05명에게 재해구호법에 따라 1인당 130만 원의 특별 위로금을 지원한다.
관련 예산은 재해구호기금과 재난 예비비로 마련했다.
시는 22일 코호트 격리를 해제한다. 그러나 시설별로 감염관리자를 지정해 능동적 감시체계로 전환하는 등 대응 태세는 그대로 유지한다.
특히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발령했던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 행정명령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10일 이후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지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긴급 행정명령을 연장한다"며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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