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미국과 스페인을 다녀온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60대 여성 A(성주)씨는 20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 시 기침 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 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미국 뉴욕에 있는 딸 집에 들렀다가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주에 사는 20대 B씨도 스페인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B씨는 2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확진 전인 귀국 당일 서울 친구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자택에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집 등을 소독하는 한편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초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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