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우렁이 농법으로 농촌 환경·농가 소득↑

군위군, 우렁이 농법으로 농촌 환경·농가 소득↑

기사승인 2020-03-25 15:58:17

[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은 봄철 벼농사 제초제 감축을 통한 농촌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쌀 재배를 위해 우렁이농법 벼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09농가 490ha의 농지에 우렁이 20t을 공급할 예정이다.

벼농사의 경우 화학비료 사용의 지속적 감축과 품종개량, 볍씨 소독 등으로 대부분의 농가들이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부 농가들의 경우 봄 모내기전 제초제 사용으로 논습지의 미생물, 유충 감소 등 논 습지 생태계 교란과 친환경농업 실천에 저해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군은 우렁이 농법으로 벼 재배 초기 제초제 사용량 줄여 어린모의 성장을 돕고, 미생물, 유충 등의 증가로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동렬 농정과장은 “농촌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농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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