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카인 폭풍' 대구 26세 환자, 최근 호전

'사이토카인 폭풍' 대구 26세 환자, 최근 호전

기사승인 2020-03-30 11:01:25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면역과다반응(사이토카인 폭풍)으로 경북대병원에서 중증 치료를 받던 26세 남성 환자가 호전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신우 대구시감염병지원단장은 30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26세 환자분은 담당 의료진들이 열심히 치료하셔서 최근 호전이 있다. 에크모를 끊었고 투석도 끊어서 폐도 좀 더 깨끗해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에는 10대 환자 사망한 사례가 나오더라. (우리는) 중증을 앓고 계시지만 열심히 호전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호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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