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개학연기에 '온라인 학습' 적극 지원

진주시, 코로나19 개학연기에 '온라인 학습'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0-04-01 09:54:30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이하 미래인재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의 개학이 계속 연기됨에 따라 진주시 초‧중등 온라인 학습방과 원어민화상영어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학원의 휴업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학생들의 학습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난해 450명이 지원하던 온라인 학습방을 코로나 상황 종료 시까지 관내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초등은 국어, 영어, 수학 등 통합교과를, 중학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등 필수 과목을 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예습·복습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문제풀이 나만의 사이버 학습 계획표 작성 등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시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1600여명이 온라인 학습방을 이용하고 있다.

원어민 화상영어는 진주시 관내 초‧중‧고등학생(해당연령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진주시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1 화상영어 200명에서 1:1과 1:2로 화상영어 대상을 300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화상영어의 수강료는 저소득 학생은 100% 전액 진주시에서 지원을 하고 일반학생의 경우 50%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19로 오프라인 수업이   어려운 요즘 진주시 온라인 공부방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계속 연기되고 있어 걱정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래인재센터의 온라인 공부방을 많이 활용해 주길 당부한다"며 "진주시 대표 교육복지 추진기관으로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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