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퇴직 경찰 공무원을 산림 특별사법경찰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산림 내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범죄 수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림 특별사법경찰 자문관은 관할 구역 내 일선 산림 사법 업무 담당자의 수사 실무와 관련된 민원상담·자문·현장지원 등 산림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지원한다.
지난해 위촉된 산림 특별사법경찰 자문관은 관할 구역 산림 내 발생한 불법산림훼손, 무단벌채 등 산림 사법 수사 관련해 132건의 자문·상담 및 지원을 했다.
임원필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자문관을 위촉해 일선 산림 특별사법경찰의 사법 업무의 부담 경감시키고 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관할 구역 산림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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