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신속한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업무추진에 전력을 기울인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군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린다.
이를 위해 군은 자치행정복지국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전담 TF팀을 구성, 지난달 30일 신속하게 부읍·면장과 사회복지전담 공무원들이 모여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
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자는 지난 1일 기준 영양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자로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복지전산망(행복e음)을 통해 소득과 재산자료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우편 접수와 이메일도 가능하며 구비 서류는 신분증,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소득재산신고서 등이다.
선정된 가구는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5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70만 원, 4인 가구 이상 80만 원을 ‘영양사랑상품권(지류식)’으로 지급한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 기한인 올해 8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단, 기초수급자·긴급복지 지원자·실업급여 대상자·저소득 한시생활지원사업 대상자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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