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4명 늘어 6807명…첫 환자 발생 이후 ‘최저’

대구 신규 확진자 4명 늘어 6807명…첫 환자 발생 이후 ‘최저’

기사승인 2020-04-09 11:04:38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이 증가한 680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12일 73명 이래 두 자릿수와 한 자릿수를 반복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확진환자 1135명은 전국 5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40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141명이 완치되는 등 이날까지 모두 518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완치율은 76.1%다.

수성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이 병원의 확진자수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대구의 방역환경이 차츰 안정화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방역대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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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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