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행락철·선거철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고삐

안동시, 행락철·선거철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고삐

기사승인 2020-04-14 11:10:39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정부가 고강도로 추진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행락철과 선거철을 앞두고 느슨해져 다각적으로 고삐를 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부활절을 맞이해 현장 예배를 본 110여 개의 교회를 대상으로 보건소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간격 유지, 체온 체크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시는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보궐선거 투표소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해 ‘거리 두고, 투표 하고, 집에 바로 가고’란 홍보 포스터 1000매를 제작해 안동시 73개 투표소에 부착할 예정이다.

또 지역 의무 공동주택 71개 단지(3만575세대) 관리사무소에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 방송문(안)을 발송해 예방 홍보 방송을 요청했다.

현재 안동시에는 지난 4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권오순 안동시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감염병의 특성상 한순간에 확산할 수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가 하면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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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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