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中, 국경에 의료 전문가팀 지원 및 지도

‘코로나19 대응’ 中, 국경에 의료 전문가팀 지원 및 지도

기사승인 2020-04-14 11:27:14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중국 내 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이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전문가와 물자를 국경에 배치해 국경의 방역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 주재로 전날 열린 중앙 코로나19 대응 영도소조 회의에서 의료 전문가팀을 꾸려 국경의 일선으로 파견해 코로나19 예방·통제 업무와 야전병원 건설, 지정 격리시설과 의료기관 설치, 환자 치료 등을 지원하고 지도하도록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치료 장비 등도 국경으로 보내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전날 러시아와의 국경인 헤이룽장성 쑤이펀허에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파견한 전문가들이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 있는 많은 중국인은 최근 국내선 항공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간 뒤 육로로 쑤이펀허를 거쳐 귀국했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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