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강릉경찰서는 해외(유럽 등 2개국)에서 입국한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과 관련 보건당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 받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A(30대, 남)씨와 B(10대, 남)씨, C(30대, 여)씨 3명을 입건하여 수사를 마무리하고 송치할 예정이다.

17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자가격리 중 운동을 하기 위해 주거지 주변 운동장, 임도를 도보로 1시간 가량 이동하였으며, 이동 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릉경찰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로 인한 지역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하여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수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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