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온라인클래스 로그인 장애…조희연 “통합로그인 제안”

EBS 온라인클래스 로그인 장애…조희연 “통합로그인 제안”

기사승인 2020-04-17 17:01:44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온라인 개학 이후 학생과 교사들이 학습관리시스템(LMS) 장애로 불편을 겪고 있다. 

17일 LMS 가운데 하나인 EBS 온라인 클래스 로그인에 장애가 발생했다. E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 ID로 EBS에 로그인하는 데 문제가 생겼다가 1시간30여분 만에 정상화됐다. 

SNS ID가 아닌 EBS ID를 사용한 학생은 로그인이나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는 중3·고3이 온라인 개학했던 지난 9일, 13일, 14일에 1∼2시간씩 접속 장애가 있었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하는 e학습터는 14일 일부 지역에서 접속이 안 되는 문제가 일어났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에 EBS 온라인클래스와 KERIS e학습터, 위두랑,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실온닷 등 여러 원격교육 플랫폼을 하나의 ID로 로그인하게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사가 플랫폼별로 따로 로그인하기 불편하고 하나의 ID를 사용하면 학생들이 어떤 원격수업을 들었는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 교육감은 네이버나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유명 포털·사회관계망서비스(SNS) ID를 원격교육 플랫폼 통합 ID로 사용하자고도 덧붙였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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