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21일부터 9일간 관내 항공기업과 자동차부품기업, 전통시장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방문은 사천의 핵심 성장동력인 항공 산업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축된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위해 사천시 민생․경제 종합대책본부 부본부장인 최재원 부시장과 민생경제 관계자 등이 함께 동행한다.
최재원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하고 싶다며 현장의 정확한 실태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현장의 소리를 담아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항공부품업체가 피부에 와 닿는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피해상황과 대응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천시, 사천만 뜨는 무지갯빛 해안도로 조성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용현면에서 출발해 남양동과 사천만을 따라 조성돼 있는 해안도로가 도보여행의 명소가 되도록 무지갯빛 해안도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순신 바닷길 2코스인 송지에서 대포 간 해안도로에 위치한 방호벽을 무지개 빛깔로 도색하는 것으로 길이 2.81㎞ 구간에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거북선마을과 대포항 등 기존의 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도근 시장은 "무지갯빛 해안도로가 사천만을 따라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고 도보로 걸을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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