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노도 문학의 섬 청년활동가 모집

[남해소식] 남해군, 노도 문학의 섬 청년활동가 모집

기사승인 2020-04-24 17:19:52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오는 5월 14일까지 노도 문학의 섬을 문학·예술의 섬으로 가꾸어 갈 청년활동가를 모집한다.

노도 문학의 섬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로 알려진 노도(櫓島)를 문학을 테마로 한 섬으로 조성한 곳으로 문학관, 민속체험관, 서포초옥, 작가창작실, 야외공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년활동가는 총 1개 그룹(2명)을 선발하며 노도 문학의 섬 작가 창작실에 상주해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 창작활동을 맡게 된다. 월 170~190만원의 임금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수당을 지원받으며 임금과는 별도는 연 1회 창작활동 지원금 500만원도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만 44세 이하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으로 노도에 상주하면서 연 1회 이상 창작물 발표가 가능한 활동가다.

청년활동가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고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공모기간인 5월 14일까지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으로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노도 문학의 섬에 활력을 불어넣어 노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문학․예술의 섬으로 가꾸어 가기 위해 이번 청년활동가를 모집하게 됐다"며 "전국의 재능 있는 청년활동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으로 문의하거나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해불교사암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원 기탁

남해군불교사암연합회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해군민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남해군불교사암연합회장인 망운사 주지 성각 스님은 "널리 세상에 자비심을 실천하라는 부처님의 뜻에 따라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하루빨리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 재난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사암연합회 스님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남해군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같은 날 사암연합회는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을 기원하는 봉축점등식 행사를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봉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규모 의식을 지양하고 망운사 성각 스님을 비롯한 7명이 참석해 군민 건강과 국난 극복을 발원하는 점등식을 진행했다.

부처님오신날인 오는 30일에는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정진 입재가 다음달 30일에는 봉축 법요식과 코로나19 극복 치유를 위한 기도 정진 회향이 사암연합회 사찰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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