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이 가호동 일원에 조성 중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코로나19 예방대책과 안전사고 대책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화물차 불법 주․정차 방지와 물류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도비 284억원 등 총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449면과 관리동 정비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1년에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용역을 수립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10월에 1단계 공사를 준공해 주차면수 145면을 운영 중에 있으며 고속도로와 국도의 접근성이 뛰어나 화물차 종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2단계 공사는 304면의 주차장과 관리동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정률 65%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심지내 화물자동차의 불법 주․ 정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물차 종사자들의 근무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시민과 화물차 종사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남부권 물류 중심지로서 진주시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진주시의 관문인 진주IC와 역세권의 진입로에 위치해 있는 만큼 조경 등 경관에 대한 부분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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