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체육회, 코로나19 위기 시각장애인 대학생 장학금 전달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코로나19 위기 시각장애인 대학생 장학금 전달

기사승인 2020-04-28 10:22:02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시장애인체육회(김재규 상임부회장)가 27일 코로나19로 사회적 어려움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 대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기금 전달식은 경상대학교 경영대학원 정우회에서 지난 연말 진주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김재규 상임부회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은총 학생의  딱한 사정을 듣고 동참하게 됐다”며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사회의 장애인 꿈나무들이 튼튼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총(장애정도 심한장애)학생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열심히 학업에 집중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시설과 취약계층 에 대한 3차 방역 봉사 활동을 비롯한 사랑의 행복도시락 배달과 코로나19 성금 기탁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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