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 최종 선정

[남해소식] 남해군,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0-04-28 11:16:18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0년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공간환경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의 정체성이 반영된 완성도 높은 도시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이번에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8개소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괄·공공건축가 운영비과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등 국비 2억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앞서 남해군은 경상대학교 안재락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등 공공건축가 제도 추진의 기반 마련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 바 있다.

김승겸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남해군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해군만의 건축·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공간환경 전략 계획 수립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봄나물의 황제 남해 땅두릅 특판전 성황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1일~24일 유통업체 ㈜서원유통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탑마트와 GS수퍼마켓에서 땅두릅 특별판매전을 열어 7톤의 땅두릅을 판매하고 73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두릅은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에 도움이 되고 혈당을 조절해 당뇨환자들에게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맛과 영양이 고루 우수해 봄두릅은 '금두릅'이라 불리기도 한다.

전남이 참두릅이 대세라면 경남은 땅두릅이 대세다. 참두릅은 두릅나무 가지 끝에 자라는 새순이 하나만 달려 채취량이 적으나 단가가 높은 장점이 있는 반면 땅두릅은 참두릅에 비해 굵직하고 단위면적당 출하량이 높은 장점이 있다.

새남해농협 땅두릅 경매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140톤 7억 7900만원의 출하실적이 있었다. 올해는 지난 3월 23일 경매를 시작해 이달 24일까지 65톤, 5억 3400만원의 출하실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은 땅두릅의 유통을 위해 지난 3월 농산물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해 포장박스( 2KG 단위) 5만 1852매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해 농수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두루 알릴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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